2014/03/11 15:59

MGS:GZs Twitch 방송에서 본 것들 과대망상 에세이

더 이상 방송이 불가능하게 되었기에 감상(?) 비스므리한 것을 남깁니다.

직접 플레이 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일러는 최대한 줄였습니다.



▶PW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언어만 된다면)


MGS GZs는 거의 바로 PW와 이어지는데, 언어만 된다면 PW를 굳이 사서 할 필요까진 없어 보입니다.

메인 메뉴에 아예 Back story라는 부분이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선 IGN에서 확인해줬듯이 코믹북 스타일로 피스워커 내용을 요약해 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PW에서 진실을 밝혀내는 오디오 로그인 "파즈의 일기"도 그대로 수록되어 있었고, 메인 메뉴에서 오디오를 통해 들어볼 수 있습니다. 일일이 파즈의 일기를 다 모아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클리어하면 주는 특전인지, 그도 아니면 처음부터 들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맵은 생각보다 작다. 오밀조밀한 맛은 있다.


맵은 오밀조밀하게 몇가지 구역이 있지만, 

결국은 파즈가 있는 북쪽 구역과 치코가 있는 남쪽 구역으로, 치코가 있는 남쪽 구역이 좀 넓긴 하지만 그리 넓단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북쪽 구역으로 가기 위해선 특이한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냥 널찍한 구역이 있는 건 아니고, 구역에 따라 포로 수용소, 무기고, 전원 관리 등이 있으며 여기서 미션에 도움되는 물건이 있다거나 장치가 있습니다. 또, 기어서만 지나갈 수 있는 곳이나, 점프를 통해 높은 곳과 높은 곳 사이를 움직이는 파쿠르 비슷한 움직임이 가능합니다만, 어새신 크리드나 스셀 : 블랙리스트처럼 자유롭다기보다는 제한된 느낌입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파크라이와 비슷)


적을 전부 마킹하는 도전과제 비슷한 것이 있는데, 메인 미션에서는 총 42명이 표시되었습니다. 아마 병사는 총 42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가 본 탈 것은 3 종류로, 지프, 트럭, 장갑차 (사격 가능) 정도였습니다.



볼륨이 작죠?


탱커 편 정도를 생각하면 딱 어울릴 것 같습니다. 

워낙 방송하던 플레이어들이 대부분 스텔스를 안해서 총질하다가 죽고 또 죽고 해서 정확히 모르겠으나,  대충 1시간 반~ 2시간이면 메인미션 클리어합니다.

 



▶ 게임플레이는 파크라이 후속작이란 느낌. 심문이 중요. 


요즘 파크라이를 하는 탓인가 저는 보면서 아 이거 파크라이 4같다, 란 생각을 했습니다.

리얼한 부분(=불편한 부분)은 파크라이 2, 편리한 부분(=인터페이스 등)은 파크라이 3를 적당히 혼합해놓은 느낌입니다.


파크라이 2처럼 따로 미니맵이 존재하지 않고, 맵을 확인하려면 반드시 iDroid를 열어야 합니다.

아까 위에서 무기고를 언급했는데, TGS 시연 당시에는 뜬금없이 헤드라이트 탑에 저격총이 있었습니다만 제가 본 바로는 (적병이 들고 있는 것 외에) 무기를 얻을만한 곳은 무기고밖에 없었습니다. 이 무기고를 알기 위해서는 적들을 직접 심문해야 하고, 적들을 심문하다 보면 무기고나 무기가 있는 장소를 알려줘 iDroid에 표시됩니다.


그냥 겉으로 봐선 무기고인지 알기 힘들듯 합니다.


자물쇠 따기가 있긴 한데, 그냥 버튼 누르면 자동으로 해줍니다. 

다만 약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긴장감이 있는 편.


지프나 트럭은 곁에 포로를 태울 수 있는 듯합니다. (굳이 잠든 적을 태운 것은 보지 못함) 따라서 편하고 빠르게 목적지까지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만, 지프든 트럭이든 적 옆을 지나치면 자동으로 적이 알아채기 때문에 잠입 지향인 분들에겐 추천하지 못할 듯 합니다. 트럭은 짐칸에 올라타서 숨을 수 있습니다. 장갑차는 우다다다 총질을 해대며 싸울 수 있습니다.


딱히 커버 키는 없습니다. 엄폐물 뒤로 숨으면 자동 커버. 십자 키를 통해서 무기를 변경 가능한데, 일단 메인 무기는 두 개는 들고 다닐 수 있고, 권총도 비슷한 듯 합니다. 각 방향마다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고, 길게 누르면 바꿀 수 있는 듯 합니다. 무기를 바꾸는 도중에도 시간은 흐릅니다.


아, CQC 모션이 비교적 리얼하게 바뀌었습니다. 연속 CQC는 여전하지만요.

잠든 적이나 엎드린 적은 stomping이라고 하죠? 짓밟기가 가능합니다(...)

적을 잠에서 깨우거나 일으키리면 짓밟아야 합니다-_-;;;


파크라이 3와 비슷한 부분은 대부분의 인터페이스인데요, 유사한 점이 많았습니다.

제일 먼저 스텔스 인디케이터, 그러니까 적들이 나를 얼마나 봤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파크라이 3를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화살표를 통해 적 방향과 함께 하얀 바가 얼마나 채워졌는지로 내 노출정도를 알 수 있는데 MGS:GZs도 거의 비슷해서, 화살표는 아니지만 하얀 빛이 점점 강해질 수록 적이 나를 눈치챈 정도입니다. 보통 멀리서 본다면 하얀 빛이 최고로 오르면 ! 가 뜨긴 합니다만, 슬로우 모션이 발동하지 않은 경우엔 조사하러 올 뿐 알람을 울리진 않습니다.


쌍안경을 통해서 마킹하는 부분도 실상 파크라이 3에서 카메라로 마킹한 것과 거의 비슷한 방식입니다. 파크라이 3와 마찬가지로, 마크&익스큐트는 따로 없습니다. 마킹만 가능.

 


 난이도 높아짐.


난이도는 꽤 올랐는데요, 슬로우 모션 모드 (리플렉스 모드) 가 있는데도 그렇습니다. 지형이 고저차도 있고 꽤 넓게 열려있어서 예상치 못하게 뒤나 위에서 적이 발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에게 들키면 자동으로 발동되는데, 그래도 거의 단박에 헤드샷을 하지 못하면 그대로 알람이 울립니다. 근데 이것도 애매한 지형이나 철조망 너머에서 발견하면 그냥 노답 -_-;;

게다가 적 중에는 하이라이트를 들고 있는 적이 있는데요, 이 적은 멀리서도 거의 한번에 발견합니다.

알람이 울리기 전에 쏘아 맞추면 들키지 않은 것으로 판정하는 듯 합니다. (말 그대로 노 알람)


메탈기어 솔리드 3 때처럼 너무 많이 쏘면 서프레서(소음기)가 터집니다.  마취총의 경우에는 거리가 멀어지면 안 맞기도 하고, 1인칭 시점이 돌아오긴 했으나 다른 많은 FPS처럼 손이 떨리기 때문에;; MGS4처럼 무적은 아닙니다.


대부분 노말로 플레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알람이 울릴 경우 주변에 있는 적들이 떼로 몰려오기 때문에 금방 훅 갑니다. 기본적으로 자동회복이긴 하지만 COD처럼 빠르게 회복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화면이 깜빡깜빡일 정도로 맞으면 회복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IGN에서 얘기한 헬스 스프레이는 제가 본 Twitch 방송 중에 뿌린 경우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다회차 요소


일단은 사이드 미션이 4개 정도 있고 + 각 콘솔 독점 미션이 있는 듯 합니다. 딱히 별개의 맵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사이드 미션도 대부분 난이도가 꽤 되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타겟을 찾아서 얼굴을 직접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어떤 미션에서는 아예 알람이 울리면 타겟이 지프차를 타고 도망가서 게임이 오버되기도 하더군요.


XOF배지를 모으거나 병사 전원 마킹 요소, 무기 모으기, 포로 전원 구출 등의 요소가 다회차 요소인 듯 합니다. 메인 미션에서 발견한 무기는 나중 미션에서도 사용 가능. 포로 구출은 업고 다니면 속도도 느려지고 기어가기가 안 되는지(<-잘 모르겠음) 까다로운 느낌.



▶ 스토리


좀... 쎕니다; 저도 엔딩 부분은 컷씬이 짤려서 못봤는데

그 외의 부분들도 좀 ... 비유 약하신 분들은 보기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컷씬 자체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아마 다 합쳐도 오프닝 하나, 중간에 하나, 엔딩으로 대강 20분~30분 이내가 아닐지.


오디오 파일을 통해서 목적지를 유추하거나 하는 소소한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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